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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  
    우현  
제목   

   '어느 카페'/<건강생활> 2008년 가을호

  
  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어느 카페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(건강생활 2000년 가을호  게재)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양수리에서 북한강을 따라 청평에 이르는 길이 둘 있다.
강의 서쪽을 따라서 45, 46 번 국도가 달리고 강 동쪽을 따라서는
363 지방도로가 달린다.  두 길 다 카페와 음식점이 즐비하지만
동쪽 지방도로를 따라가는 것이 비교적 한가한 편이다.  

    멀리 떠나는 여행을 자주 할 수 없는 처지라 휴일에 가까운
서울 주변을 다니다 보니 이 363번 지방도로가 만만한 애용도로가  
돼버렸다.  길이 한산한 편이어서 쉬어가기도 좋고 점심때면 요기할
만한 곳도 많아서 마음이 편하다.  강 건너 경치도 반대편 보다 좋다.

     스케치 북을 뒤지다가 이 '늘'이라는 이름의 카페 그림에 눈이
갔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이 집에는 들어가 본 기억이 없다.  다만
화단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꽃 사진 찍느라고 몇 번 멈춘 적이
있다.  다른 집처럼 음식선전을 요란하게 하지 않았고 비교적 깨끗
하게 지은 집과 주변이 어울려 그려보고 싶었을 것이다.  

      작은 현수막에 '일본우동'이라고 내세우고 있는 것을 보면
그게 자신있는 메뉴인 모양이다.  언제 한 번 들어가 봐야겠다.
일본 여행을 간 기분도 낼 수 있지 않을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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